안녕하세요 린다임니다.
임시저장만 해놓고 안 올려서.. 비록 1월 1일이 되어버렸지만..!!
12/29일 시점으로 올려보는 저의 회고임니다..
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올해를 전반적으로 돌아보려고 해요.
12월을 기점으로 올해의 목표를 점검해보자면,
제가 퇴사를 하면서 설정한 목표는 2가지였어요.
- 2개의 앱을 출시하자
- 동아리를 들어가보자
1번은 성공, 제노와 뛰어말어를 출시했습니다.
근데 아쉽게도 동아리는 실패했습니다. 호호..
정말 정말 정말 많이 속상하고 낙담한것 같아요.
그치만 스스로 되돌아보면 아직까지는 너무나도 코드에서
나 주니어에요~라고 말하고 있더라구요.
그래서 올해를 짧게 되돌아 보자면..
먼저.. .
잘한 일,
1. 목표를 절반이라도 달성했다 + 달성하려고 정말 노력했다.
- 동아리를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, 후회없이 노력한것 같아서 잘했다고 생각해요
2. 혼자 공부하는 법을 배웠다.
- iOS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때는 정말 강의 지옥에 빠져있었는데 지금은 도큐도 잘 찾아보면서 스스로 터득하고 있어요.
3. 부트캠프 수료와 사람들과의 협업
- 부트캠프를 수료하면서 앱 개발자끼리지만, 그래도 협업하는 법을 배웠어요.
- 제 개발 철학과 주관을 만들 수 있었고, 소통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어요!
-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능력이 늘었습니다. 90%를 온라인으로 소통하기 시작하면서
아.. 내 말투가 생각보다 날카로울수도 있구나?를 깨닫고, 개선하고 있어요.
아쉬웠던 일,
1. 목표를 절반만 달성했다
- 잘..한 일이기도 하지만 사실 정말 너무 아쉬운 것중에 하나죠… 다음에는, 내년에는 꼭 성공하겠어요.
2. 개인 공부
- 프로젝트를 하는 건 좋은데.. 그럴수록 오히려 거기에 시간에 뺏겨서 개인공부를 할 시간이 없더라구요.
- 여기서 개인 공부는.. 프로젝트를 하면서 새롭게 습득하는 지식은 사실 깊지 않은데, 이런걸 더 파보면서 공부하는 것을 말합니다. 아무래도 프로젝트 마감과 회의에 쫓기다 보니 쉽지 않더라구요.
- 그리고 같은 프로젝트에서도 제가 맡지 않은 부분은 잘 모르고 넘어가는게 많이 아쉬웠어요.
3. 개인앱
- 올해 안으로 UIKit을 사용해서 개인앱을 출시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는데요.. 아쉽게도 아직 진행도가 50%정도 .. 네요.. ㅋㅋ
- 12월에 멘탈이 많이 깨지면서 신경을 못 써서 너무 아쉬워요. 파일을 열어본지 한참인데.. 내년 상반기 안에는 꼭 출시를 하겠습니다 ㅎㅎ (단순 todo 다이어리 앱이에요 머쓱;;)
개선해야 할 점
1. 개인 공부 늘리기
- 위에서 말한대로.. 아쉬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, 새해에는 시간을 잘 분리해서 개인 공부에 더 투자해보려고 합니다.
- 그러면서 블로깅도 더 열심히 해보려구요 ㅎㅎ
2. 코딩테스트 준비하기
- 사실 올해는 swift를 알아가기에 바빴지 코테 공부는 거의 못해서..
내년에는 최소 2일에 1문제는 목표로 차근차근히 쌓아가보려고 합니다.
3. 개인 앱 출시
- 상반기에는 꼭, 저 혼자 만든 앱을 출시할거에요.. 정말 너무 뿌듯할거 같거든요..!
4. 아키텍처, 모듈화와 같은 다양한 사고 늘리기
-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할수록 더 헷갈리고 결정하기 어려운 소재인것 같아요.
- 올해에는 .. 뷰를 그리고 기능을 구현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더 다양한 고민을 해보고자 합니다.
사실 올해의 12월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어요.
믿었던 사람한테 배신(?)아닌 배신도 당하기도 하고,
목표를 못 이뤘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더 자책 했고,
공부를 하면 할수록 앞이 안 보이는 막막함이 가득했어요.
짧은(?) 인생이지만,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달이었어요.
그치만 이런 시간이 있어서 주변인을 더 챙기고 스스로도 알아가면서
단단해지고 멋진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것 같아요.
제가 회고를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..
좋은점, 아쉬운점, 개선할점을 명시해야 정말 마음에 담아지는것 같기 때문이죠.
다들 올해가 어떠셨는지는 모르겠지만..
모두 2023년 수고하셨고, 2024년에는 더 행복하고 빛나길 바라봅니다.
모두 해피뉴이어! 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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